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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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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티 해리는 1971년 개봉한 돈 시겔 감독의 범죄 스릴러 영화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주인공 해리 캘러한 형사 역을 맡았다.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스콜피오'라는 별명의 연쇄 살인범을 쫓는 해리 캘러한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경찰의 폭력, 사법 제도의 문제 등 사회적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이스트우드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힌다. "Go ahead. Make my day."와 같은 명대사로도 유명하며, 이후 많은 형사 영화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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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티 해리 - [영화]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더티 해리 극장 개봉 포스터, 빌 골드 제작
극장 개봉 포스터 (빌 골드 제작)
영화 정보
감독돈 시겔
프로듀서돈 시겔
각본해리 줄리안 핑크
R.M. 핑크
딘 리즈너
원안해리 줄리안 핑크
R.M. 핑크
출연클린트 이스트우드
앤디 로빈슨
해리 가디노
레니 산토니
존 버논
음악랄로 시프린
촬영브루스 서티스
편집칼 파인지터
제작사말파소 컴퍼니
배급사워너 브라더스
개봉일1971년 12월 23일 (미국)
상영 시간102분
국가미국
언어영어
제작비4백만 달러
흥행 수익3600만 달러

2. 줄거리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이코패스 저격범 '스콜피오'가 고층 빌딩 옥상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여성을 저격하고, 10만 달러를 요구하는 협박 편지를 남긴다. 샌프란시스코 경찰국(SFPD)의 해리 캘러핸 형사는 시장과 협력하여 범인을 추적하지만, 시장은 시간을 벌기 위해 스콜피오의 요구에 동의한다. 해리는 은행 강도를 저지하며 강도에게 .44 매그넘을 겨누고 "나는 운이 좋다고 느끼는가?"라는 유명한 대사를 하며 최후 통첩을 날린다.

해리는 새로운 파트너 치코 곤잘레스와 함께 스콜피오를 추적한다. 스콜피오는 경찰 헬리콥터에 발각되지만 탈출하고, 해리는 엿보기로 오인한 자경단에게 공격받지만 치코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긴다. 이후 스콜피오가 10살 흑인 소년을 살해하고, 가톨릭 사제를 다음 희생자로 예고하자 경찰은 함정을 설치하지만, 스콜피오는 총격전 끝에 도주한다.

스콜피오는 앤 메리 디콘이라는 10대 소녀를 납치하고 20만 달러를 요구한다. 해리는 돈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스콜피오는 도시 곳곳의 공중전화를 통해 해리에게 지시를 내린다. 마운트 데이비슨 십자가에서 만난 스콜피오는 해리를 구타하고 앤 메리를 죽게 내버려두겠다고 한다. 곤잘레스가 개입하지만 총을 맞고, 해리는 스콜피오의 다리를 찌르지만 놓친다.

해리는 스콜피오가 케자 스타디움에 산다는 것을 알아내고 추격 끝에 다리에 총을 쏘고 고문하여 앤 메리의 위치를 자백받지만, 그녀는 이미 죽은 상태였다. 지방 검사는 해리의 불법적인 증거 수집을 이유로 스콜피오를 석방하고, 해리는 개인적으로 스콜피오를 감시한다. 스콜피오는 자신을 구타하게 한 뒤 해리를 모함하여 감시를 막는다. 한편, 곤잘레스는 SFPD를 떠나 교사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스콜피오는 학교 버스를 납치하고, 해리는 고가도로에서 버스 지붕으로 뛰어들어 추격한다. 스콜피오는 채석장으로 도주하여 인질을 잡지만, 해리는 그에게 총을 쏘고 "나는 운이 좋다고 느끼는가?"라는 대사를 다시 한번 날린다. 스콜피오는 총을 잡으려다 해리에게 사살되고, 해리는 경찰 배지를 물에 던지고 떠난다.

3. 등장인물

영화에는 주요 인물, 해리 캘러핸의 주변 인물, 기타 인물들이 등장한다.

3. 1. 주요 인물

배우역할설명
클린트 이스트우드해리 캘러한 반장샌프란시스코 시경 소속, "더티 해리"라는 별명
해리 가르디노앨 브레스러 경위
레니 산토니치코 곤잘레스 경위해리의 파트너, 범인과의 총격전에서 부상
존 버논샌프란시스코 시장범인의 요구에 굴복, 돈을 지불하려 함
앤디 로빈슨찰스 스콜피오 데이비스연쇄 살인범, 샌프란시스코 시를 상대로 돈을 요구하며 협박
존 라치경찰청장 폴 다카넬리
존 미첨프랭크 디지오르지오 경위
메이 머서러셀 부인
린 에징턴노마 곤잘레스
루스 코바트마르셀라 플랫스쿨 버스 운전사
우드로 패프리자페 씨
조제프 소머윌리엄 T. 로스코 지방 검사범인 체포 과정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석방
윌리엄 패터슨배너먼 판사
제임스 놀란주류 판매인
모리스 S. 아르젠트시드 클라인먼
조 드 윈터윌리스 양
크레이그 켈리라인케 상사
데브라리 스콧앤 메리 디콘크레딧 미등재


3. 2. 해리 캘러핸의 주변 인물


  • 앨 브레스러 경위

: 해리의 상사. 파격적인 해리의 수사에 곤혹스러워하지만 그의 능력은 높이 평가한다. 한편 무리한 명령을 하는 등 자신도 융통성이 없는 면이 있다.

  • 치코 곤잘레스

: 젊은 형사. 대학교 사회학부 졸업생으로 교원 면허를 가지고 있는 엘리트이다. 학생 시절에는 복싱부였다. 해리가 범인 "스코르피오"에게 몸값을 운반하는 것을 상사 몰래 미행하여 해리가 사살당할 뻔했지만 간신히 구한다. 그러나 그 때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그 후, 형사를 계속할 자신이 흔들려 퇴직한다. 2편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전직한 것이 해리의 입으로 밝혀진다. 사용 무기는 S&W M10이다.

  • 프랭크 디조르지오

: 베테랑 형사. 해리의 동료. 해리와 콤비를 이루기도 한다.

  • 자피

: 해리가 다니는 음식점의 요리사. 해리에게 부탁을 받기도 한다.
: 이런저런 이유로 명령을 무시하는 해리의 수사에 짜증을 낸다.

3. 3. 기타 인물

앤디 로빈슨이 연기한 스콜피오는 죄 없는 시민을 저격하고 시장에게 몸값을 요구했으며, 14세 소녀를 감금하여 강간한 후 맨홀에 가두어 질식사시키는 잔혹한 살인범이다.[87] 해리가 한 번 체포하지만 미란다 원칙을 고지하지 않았고, 영장도 발부받지 않았으며, 해리가 스콜피오에게 고문을 가했다는 이유로 석방된다.[87] 석방 후 스콜피오는 무면허 의사에게 돈을 주고 자신을 때리게 한 뒤, 이를 해리의 소행이라고 언론에 발표하거나, 스쿨 버스를 버스 납치하여 국외 도주를 시도한다. 그러나 해리에게 쫓기다 마지막 저항을 시도하지만 44 매그넘에 몸이 관통당해 사살된다.

스콜피오가 사용한 무기는 스포츠 타입으로 개조한 2식 테라 총, MP40, 발터 P38이다. 발터는 상점 주인에게서 강탈한 것이다. 스콜피오의 모델은 조디악 살인 사건의 범인(아직까지 정체 불명)이다.

4. 제작

《더티 해리》의 주요 촬영은 1971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몇몇 위험한 스턴트가 포함되었다.[21] 많은 장면이 야간에 촬영되었고,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공중에서 촬영하는 기법은 이 영화 시리즈로 유명하다.[21]

어느 날 저녁, 이스트우드와 시걸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케자 스타디움에서 관람한 후, 그곳의 음산한 그리스 원형극장과 같은 분위기가 칼라한이 스콜피오와 마주치는 장면을 촬영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28]

촬영 장소는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장소
555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
캘리포니아 홀, 625 폴크 스트리트(구 캘리포니아 요리 아카데미)
샌프란시스코 시청, 1 Dr. Carlton B. Goodlett Place
사법청 – 850 Bryant Street
포레스트 힐 역
홀리데이 인 차이나타운, 750 Kearny Street – 오프닝 장면에서 옥상 수영장 (현재는 힐튼 – 샌프란시스코 금융 지구)[29]
케자 스타디움 – Frederick Street, 골든 게이트 공원
돌로레스 공원, 미션 지구 – Church and 20th Streets 교차로
포트 메이슨 터널 – 해리에게서 노란색 가방을 훔치려 시도하는 강도 3명이 등장하는 곳
마운트 데이비슨 (캘리포니아)
성 베드로와 바울 교회, 워싱턴 스퀘어 북쪽, 666 Filbert Street[30]
워싱턴 스퀘어, 노스 비치[31]
Krausgrill Place, 워싱턴 스퀘어 북동쪽[32]
Medau Place, 워싱턴 스퀘어 북동쪽[33]
Jasper Place, 워싱턴 스퀘어 동쪽 골목길[34]
빅 앨스 스트립 클럽, 556 Broadway
Roaring 20's 스트립 클럽, 552 Broadway
롬바드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종합 병원 – 해리가 치코와 그의 아내를 방문하는 곳
그랜드뷰 공원 –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하고, 스콜피오가 다른 아이들과 운전자를 인질로 잡는 곳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

장소
허친슨 록 채석장[35][36] – 칼라한과 스콜피오의 대결 장면, 나중에 Larkspur Landing 쇼핑센터와 Larkspur Shores 아파트로 채워져 재개발됨,[37] Larkspur Ferry Terminal 북쪽[38][39]
그린브레이, 캘리포니아
밀 밸리,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장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샌프란시스코 스트리트 (식당/은행 강도 시퀀스)



이스트우드는 다리에서 납치된 스쿨 버스 지붕으로 뛰어내리는 스턴트를 스턴트 대역 없이 직접 수행했으며, 그의 얼굴은 샷 전체에서 분명히 보인다. 이스트우드는 또한 자살하려는 사람 장면도 연출했다.

4. 1. 기획

해리 줄리안 핑크와 리타 M. 핑크 부부가 쓴 각본은 원래 강인한 성격의 뉴욕 시 경찰 수사관 해리 캘러한을 다루고 있었다. 그는 연쇄 살인범 데이비스를 막기 위해 법과 경찰의 일반적인 기준을 벗어나는 것까지도 감수하며 범죄자와 경찰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면서, 자유 민주주의 사회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7][8] 초고는 캘러한 대신 경찰 저격수가 살인범을 쏘는 장면으로 끝났다. 이 이야기의 또 다른 초기 버전은 워싱턴 주시애틀을 배경으로 했다. 이후 각본은 네 번 더 수정되었다.

《더티 해리》는 논쟁의 여지 없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표적인 역할이지만, 그는 이 역할의 유력한 후보는 아니었다. 해리 캘러한 역은 존 웨인프랭크 시나트라에게 제안되었고,[9] 나중에는 로버트 미첨, 스티브 맥퀸, 버트 랭카스터에게도 제안되었다.[7] 조지 C. 스콧은 1980년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이 역할이 처음 제안되었지만, 각본의 폭력적인 성격 때문에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자 제닝스 랭은 처음에는 캘러한 역을 맡을 배우를 찾지 못해 영화 판권을 ABC 텔레비전에 판매했다. ABC는 이를 TV 영화로 만들고 싶어 했지만, 각본의 과도한 폭력성은 TV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판권은 워너 브라더스에 판매되었다.[10]

워너 브라더스는 프랭크 시나트라를 주연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각본을 구매했다. 당시 시나트라는 55세였고, 해리 캘러한의 캐릭터는 원래 50대 중후반의 남자로 설정되었기 때문에 (이스트우드는 당시 41세에 불과했다), 시나트라는 캐릭터 프로필에 잘 맞았다. 워너 브라더스는 처음에는 시드니 폴락이나 어빈 커쉬너에게 연출을 맡기려 했다.[8] 시나트라가 이 배역에 캐스팅되었을 때 커쉬너가 결국 고용되었지만, 시나트라가 나중에 영화에서 하차하면서 커쉬너도 함께 하차했다.[14]

존 밀리어스는 시나트라와 커쉬너가 합류했을 때 각본 작업에 참여하도록 요청받았다. 밀리어스는 시나트라를 위해 3주 만에 시나리오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11] 테렌스 맬릭은 1970년 11월자 초고를 썼는데, 여기서 범인 (이름도 데이비스)은 정의를 피해간 부유한 범죄자들을 죽이는 자경단원이었다.[12]

영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월에 영화 업계 무역 신문에 처음 공개되었다. 시나트라가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후, 제작진은 역할에 더 젊은 배우들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버트 랭카스터는 폭력적이고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이야기의 도덕적 측면에 강하게 반대하여 주연 역할을 거절했다. 그는 이 역할과 줄거리가 범죄 및 사회 정의에 대한 공동 책임과 개인의 권리 보호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모순된다고 생각했다.[13] 말론 브란도가 이 역할을 고려했지만 공식적으로 제안되지는 않았다. 스티브 맥퀸과 폴 뉴먼 모두 이 역할을 거절했다.[7] 맥퀸은 ''불릿''(1968) 이후 또 다른 "경찰 영화"를 만드는 것을 거부했다. 뉴먼은 이 캐릭터가 자신에게 너무 "우익적"이라고 생각하여 이스트우드에게 이 영화가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14][15]

이 시나리오는 1969년 경 제닝스 랭에 의해 처음 이스트우드의 눈에 띄었다. 워너 브라더스는 이스트우드의 감독 데뷔작인 ''미저리''가 아직 후반 작업 중일 때 그에게 이 역할을 제안했다. 1970년 12월 17일,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의 보도 자료를 통해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의 회사인 말파소를 통해 이 영화에 출연하고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스트우드는 여러 개의 각본을 받았지만, 결국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으로 원래 각본으로 되돌아갔다.[16] 2008년 MTV와의 인터뷰에서 이스트우드는 "그래서 '내가 하겠다'고 말했지만, 처음에 나에게 이야기를 나눈 이후로 이 모든 재작업이 있었다. 나는 '나는 원래 각본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1971년 돈 시겔 감독의 영화를 되돌아보면서 그는 "재작업으로 모든 것이 바뀌었다. 마지막에 해병대 저격수가 등장한다. 그리고 나는 '안 돼. 이건 살인범을 쫓는 이야기의 요점을 잃어버리는 거야. 그건 등장인물의 특성을 잃어가는 엑스트라가 되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들은 '알았어, 원하는 대로 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가서 영화를 만들었다."[17]

스코피오는 몇 년 전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5건의 살인을 저지른 실존 인물인 신원 미상의 연쇄 살인범 조디악 킬러를 느슨하게 기반으로 했다.[18] 게리 스티븐 크리스트의 요소도 캐릭터에 추가되었는데, 스코피오가 크리스트처럼 어린 소녀를 납치하여 산 채로 묻고 몸값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영화의 후속 소설화에서 스코피오는 매사추세츠 주스프링필드 출신으로 십 대 때 조부모를 살해한 전 정신과 환자 "찰스 데이비스"로 언급되었다.[19] 책과 영화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다. 차이점 중에는 책에서 스코피오의 시점에서 그는 점성술을 사용하여 결정을 내리고 (앤 메리 디컨을 납치하려는 영감을 포함), 해리가 스코피오에게 배정되기 전에 강도 사건에 연루된 살인 사건을 처리하고, 자살하는 사람의 생략, 해리가 마지막에 배지를 버리는 것 등이 있다.

오디 머피는 원래 스코피오 역을 맡을 것으로 고려되었지만, 제안을 받아들일지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20] 커쉬너와 시나트라가 여전히 프로젝트에 참여했을 때, 제임스 칸이 스코피오 역을 고려하고 있었다.[20] 이 역할은 결국 상대적으로 무명 배우인 앤디 로빈슨에게 돌아갔다. 이스트우드는 로빈슨이 출연한 ''Subject to Fits''라는 연극을 보고 그를 스코피오 역으로 추천했는데, 그의 초라한 외모가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히피의 모습에 잘 맞았기 때문이다.[21][22] 시겔은 로빈슨에게 그를 스코피오 살인범으로 캐스팅한 이유는 "합창단 소년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을 원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빈슨의 연기는 너무 인상적이어서 영화 개봉 후 여러 차례 살해 협박을 받았고, 비공개 전화번호를 사용해야 했다고 한다. 실제 로빈슨은 평화주의자이며 총기 사용을 혐오한다. 영화의 주요 촬영 초기에 로빈슨은 총을 사용해야 할 때마다 불편함에 움찔거렸다고 한다. 그 결과 시겔은 잠시 촬영을 중단하고 로빈슨을 설득력 있게 총을 쏘는 법을 배우도록 짧은 훈련을 보내야 했다.[23]

밀리어스는 자신의 영화에 대한 주요 공헌은 "많은 총기류, 그리고 더티 해리의 태도, 즉 무자비한 경찰이었다. 내 다른 작품들을 보면 어떤 부분이 내 것인지 꽤 명확하다고 생각한다. 경찰은 배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살인범과 똑같다. 그리고 외로움... 나는 그것이 ''유랑의 개''; 구로사와의 탐정 영화를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24] 그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 내 각본 버전에서는 플레임 스로어를 가진 살인범이 버스 안에 있는 등 더 터무니없는 밀리어스 쓰레기가 더 많다. 나는 그 남자를 가능한 한 터무니없게 만들려고 했다. 나는 그가 학교에 줄을 서 있는 모든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도록 경찰 사진사를 데려오게 했다. 그는 실제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납치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의 요구를 한 후에 다른 경찰에게 사진을 보여주었고, 그는 그를 경찰의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로 데려가기 위해 747기를 원했다. 아이들은 모두 졸업 사진처럼 보이고, 선생님은 "앤디 로빈슨 아래에 있는 저 물건은 뭐죠?"라고 말하고, 경찰은 "그건 클레이모어 지뢰입니다."라고 말한다. 선생님이 "클레이모어 지뢰가 뭐죠?"라고 묻자, 우리는 해리의 목소리로 "그가 터뜨리면, 그들은 모두 스파게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한다. 경찰서장은 "그만해, 해리."라고 말한다. 모두가 "존, 그건 너무 심해. 우리는 밀리어스가 이런 짓을 하는 걸 볼 수 없어."라고 말했다. 나는 그 남자가 항상 완전히 터무니없기를 원했고, 그랬다. 내 생각에는 시겔이 그것을 충분히 억제했다고 생각한다.[24]

각본가 존 밀리어스는 《더티 해리》와 《매그넘 포스》의 주요 촬영에 사용된 실제 모델 29 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25] 이 총은 페어팩스, 버지니아에 있는 국립 총기 박물관에 대여되어 있으며, 윌리엄 B. 루거 갤러리에 있는 할리우드 총기 전시에 전시되어 있다.[26] 글렌 라이트는 이스트우드의 의상 디자이너로, 로하이드 이후 이스트우드와 함께 작업했으며, 캘러한의 독특한 구식 갈색과 노란색 체크 재킷을 제작하여 범죄를 추적하는 그의 강한 가치관을 강조했다.[21]

4. 2. 캐스팅

해리 캘러핸 역에는 존 웨인, 프랭크 시나트라, 로버트 미첨, 스티브 맥퀸, 버트 랭카스터 등 여러 배우가 물망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캐스팅되었다.[43][44]

스콜피오 역에는 오디 머피, 제임스 칸 등이 고려되었으나, 결국 앤드류 로빈슨이 캐스팅되었다. 로빈슨은 스콜피오 킬러 역을 너무나 설득력 있게 연기하여 영화 개봉 후 살해 협박을 받기도 했다.[41][42]

4. 3. 촬영

Dirty Harry영어의 주요 촬영은 1971년 4월에 시작되었으며, 몇몇 위험한 스턴트를 포함했다.[21] 많은 장면이 야간에 촬영되었고,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공중에서 촬영하는 기법은 이 영화 시리즈로 유명하다.[21]

어느 날 저녁, 이스트우드와 시걸은 샌프란시스코 49ers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케자 스타디움에서 관람한 후, 그 음산한 그리스 원형극장과 같은 분위기가 칼라한이 스콜피오와 마주치는 장면을 촬영하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생각했다.[28]

촬영 장소는 다음과 같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장소
555 캘리포니아 스트리트 - 뱅크 오브 아메리카 빌딩
캘리포니아 홀, 625 폴크 스트리트(구 캘리포니아 요리 아카데미)
샌프란시스코 시청, 1 Dr. Carlton B. Goodlett Place
사법청 – 850 Bryant Street
포레스트 힐 역
홀리데이 인 차이나타운, 750 Kearny Street – 오프닝 장면에서 옥상 수영장. 현재는 힐튼 – 샌프란시스코 금융 지구이다.[29]
케자 스타디움 – Frederick Street, 골든 게이트 공원
돌로레스 공원, 미션 지구 – Church and 20th Streets 교차로
포트 메이슨 터널 – 해리에게서 노란색 가방을 훔치려 시도하는 강도 3명이 등장하는 곳
마운트 데이비슨 (캘리포니아)
성 베드로와 바울 교회, 워싱턴 스퀘어 북쪽, 666 Filbert Street[30]
워싱턴 스퀘어, 노스 비치[31]
Krausgrill Place, 워싱턴 스퀘어 북동쪽[32]
Medau Place, 워싱턴 스퀘어 북동쪽[33]
Jasper Place, 워싱턴 스퀘어 동쪽 골목길[34]
빅 앨스 스트립 클럽, 556 Broadway
Roaring 20's 스트립 클럽, 552 Broad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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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바드 스트리트,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종합 병원 – 해리가 치코와 그의 아내를 방문하는 곳
그랜드뷰 공원 –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하고, 스콜피오가 다른 아이들과 운전자를 인질로 잡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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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브레이, 캘리포니아
밀 밸리, 캘리포니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장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 샌프란시스코 스트리트 (식당/은행 강도 시퀀스)



이스트우드는 스턴트 대역 없이 다리에서 납치된 스쿨 버스 지붕으로 뛰어내리는 스턴트를 직접 수행했다. 그의 얼굴은 샷 전체에서 분명히 보인다. 이스트우드는 또한 자살하려는 사람 장면도 연출했다.

5. 평가

B급 영화 감독으로 여겨졌던 돈 시겔과, 텔레비전 서부극(『로하이드』)이나 이탈리아의 저예산 마카로니 웨스턴 배우 정도로만 인식되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함께 만들어낸 히트작으로, 더티 히어로물의 전형으로 여겨진다. 이 작품으로 돈 시겔은 197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견인하는 존재가 되었으며, 이스트우드 또한 스타의 지위를 확립하고 자신의 최대 흥행작을 만들었다.

영화는 무차별 살인이나 전화로 경찰과 언론을 농락하는 극장형 범죄 등 당시 미국 사회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리뷰 애그리게이터 로튼 토마토에서는 54개의 리뷰를 바탕으로 89%의 지지율과 7.80/10점의 평균 점수를 기록했다.[94] 메타크리틱에서는 10개의 리뷰를 기반으로 가중 평균 87/100점을 기록했다.[95]

5. 1. 비판적 시각

몇몇 비평가들은 《더티 해리》가 파시즘적 요소를 담고 있다고 비판하며, 영화가 법 집행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진보 진영에서는 경찰의 과도한 폭력 사용을 정당화하고, 사법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의 일탈로 축소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영화에서 해리 캘러한 형사는 미란다 원칙을 무시하고 용의자를 체포하고 자백을 강요하는데, 이는 위법으로 판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인은 석방되며, 해리는 "피해자의 인권은 누가 지키는가?"라며 분노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법 집행 과정에서의 인권 문제와 사법 시스템의 한계를 드러낸다는 지적을 받는다.

6. 영향

《더티 해리》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대표작 중 하나로, 이후 만들어진 많은 형사 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영화 속 해리 캘러핸의 캐릭터는 '무법자' 형사 캐릭터의 전형을 제시했다.[80] 패트릭 맥길리건은 미국에서 당국이 범죄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있을 때 영웅, 승리자를 필요로 했다고 주장했다.[81]

영화의 흥행 성공으로 4편의 속편이 제작되었다. 또한, 이 영화는 .44 매그넘 탄약을 사용하는 스미스 & 웨슨 모델 29 리볼버의 인기를 높여, 권총 판매 증가를 촉발했다.[83]

영화 개봉 후, 시간이 지나면서 영화에 대한 평가는 더욱 높아졌다. 《더티 해리》는 여러 매체에서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선정되었는데, 그 목록은 다음과 같다.

선정 매체목록순위
엠파이어역대 최고의 영화 500편-
뉴욕 타임스역대 최고의 영화 1000편-
토탈 필름역대 최고의 영화 100편-
TV 가이드최고의 영화 50편-
베니티 페어최고의 영화 50편-
AFI100 Years ... 100 Thrills41위
AFI100 Years ... 100 Heroes & Villains (해리 캘러핸)17위
AFI100 Years ... 100 Movie Quotes ("자, 딱 한 가지만 물어보자. 운이 좋다고 생각하나? 그래, 멍청아, 운이 좋냐고?")51위



《더티 해리》는 100 Years ... 100 Movies[74], 100 Years ... 100 Movies (10th Anniversary Edition)[75], 100 Years of Film Scores[76] 후보에도 올랐다.

해리 캘러한이 그의 S&W Model 29를 가리키고 있다


더티 해리의 유명한 대사 "...스스로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해야 해. '내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자, 이 녀석아, 너는?"은 종종 "너는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가, 이 녀석아?"라고 유머러스하고 과장된 방식으로 잘못 인용된다.[85]

1970년대 할리우드 액션 영화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돈 시겔 감독과 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명성을 안겨주었다. 당시 미국 사회의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6. 1. 실제 사건에 미친 영향

영화는 패러데이 학교 납치 사건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77] 1972년 10월, 영화가 호주에서 개봉된 직후, 두 명의 무장 강도가 빅토리아에서 교사 한 명과 학생 6명을 납치했다. 그들은 100만호주 달러의 몸값을 요구했다. 주 정부는 지불에 동의했지만, 아이들은 탈출에 성공했고 납치범들은 이후 투옥되었다.[78]

프레데릭 뉴홀 우즈 4세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1976년 초칠라 납치 사건을 계획했는데, 이 사건에서 26명의 학생과 버스 운전사가 납치되어 캘리포니아 리버모어의 채석장에 있는 밴에 묻혔다.[79] 학생들과 운전사는 납치범들이 몸값을 요구하기 전에 탈출했다.[79]

7. 한국어 더빙

1978년 TV 아사히에서 처음 방영되었으며, 이후 여러 차례 재더빙되었다.[88] 1997년 KBS 방영판에서는 송두석 성우가 해리 캘러핸 역을 맡았다. 그 외에 이재용, 박상일, 유명숙 등이 참여했다.

8. 명대사

"''you've got to ask yourself one question:"Do I feel lucky?" Well do ya, punk!(한국어 번역: 운이 좋다고 생각하나? 이봐, 멍청아!)''"라는 대사는 유명하다.[90][91]

"''Go ahead. Make my day.''"는 명대사로 시리즈의 다른 영화에서도 사용되었다. "Go ahead"는 상대방에게 행동을 재촉하는 표현이며, "make one's day"는 "어떤 사람을 행복하게 하다"라는 의미의 관용구이다. 해리의 상대방이 쏜다면 해리 자신도 쏠 수 있으므로, "나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라도 너는 쏴라" 정도의 의미가 된다. 한국어 번역으로는 "쏴 봐, 바라던 바다", "해 봐, 나를 즐겁게 해 줘", "자, 쏘게 해 줘" 등으로 번역된다.[9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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